"조용하고 평화로운 시골에 '기묘한 가족'이 살고 있었어요.
그리고 그 앞에 금쪽 같은 좀비가 나타났답니다.
망해버린 주유소의 트러블메이커 가장 '만덕'은 우연히 만난 좀비를 집안에 들인다.
여타 좀비와 달리 반반한 외모, 말귀 알아듣는 ‘쫑비’를 보며
저마다의 속셈으로 패밀리 비즈니스를 꿈꾸는 가족.
리더인 맏며느리 '남주'를 중심으로
행동대장 장남 '준걸'과 브레인 차남 '민걸'
에너지 담당 막내 '해걸'에
물리면 죽기는커녕 더 젊어지는 좀비 '쫑비'까지!
이들의 기막힌 비즈니스는 조용했던 동네를
별안간 혈기 왕성한 마을로 만들어버리는데...
이거 혹시… 우리 때문이야?"